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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표 '청책'토론회, 백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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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청책토론회' 내용이 책으로 한데 묶여 출간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년7개월 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해 온 박원순 시장의 '청책토론회' 내용을 한데 묶어 '2014 청책토론회 백서'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책토론회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聽) 정책에 반영한다(策)라는 의미를 담은 박 시장의 대표 사업이다. 지난 2011년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전방안'을 시작으로 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총 82회가 진행됐으며, 1만100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모인 시민 의견 1494건 중 76%인 1141건은 실제 시정 운영에 반영됐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경제분야 18건, 문화예술분야 16건, 복지분야 12건, 여성가족분야 9건, 주거분야 8건, 교육분야 5건, 환경분야 3건, 교통등 기타분야 11건 등 총 82회의 청책토론회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이 백서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시, 자치구, 시 산하 공공도서관에 배포했다. 또한 시 홈페이지 e-book(http://ebook.seoul.go.kr)과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을 통해 누구나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4 청책토론회 백서를 직접 소장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민청의 서울책방 등을 통해 유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판매금액은 권당 5000원이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에 발간한 2014 청책토론회 백서는 지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전반에 소통을 접목하며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정책의 주춧돌로 삼은 내용을 기록으로 담았다" 며 "2014 청책토론회 백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소통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시민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실현되는 서울시정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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