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실적 개선 기대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추석경기 호조에 따라 8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8%, 53.1% 증가했다"며 "기존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오른 가운데 추석 수요가 4%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9월은 가을 의류가 판매되는 시기로 청명한 날씨가 지난해보다 많아져 백화점 고객 증가 기대감이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 완화로 다른 백화점업체보다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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