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서 프레스 행사…정식 제품은 내년 초 출시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레스 행사를 열고 차세대 운영체제(OS)인 윈도9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은 MS가 보낸 초대장의 내용을 공개하며 15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 벨피오레 MS 부사장과 테리 메이슨 운영체제(OS) 부문 부사장이 향후 윈도 버전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과 윈도 고급 사용자들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코드명 ‘스레시홀드’로 알려진 윈도9 정식 제품은 내년 초 출시될 계획이다.
MS는 이용자들의 지적을 반영해 윈도9에 시작 메뉴를 다시 배치하고 새로운 부팅 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개인비서’로 불리는 음성인식 서비스 ‘코타나’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윈도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윈도9의 공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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