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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달러 환율, 3월 이후 첫 90센트 붕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90센트선을 밑돌았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호주달러 가치가 달러 대비 3.7%나 하락했다.

영국 런던 시간으로 오전 6시34분 현재 호주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6% 하락한 미화 89.8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89.84센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90센트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20일 89.91센트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달러 약세는 지난 주말 호주 자원 경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국이 부진한 8월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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