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5일 오후 서울특별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행거리 감축 기반 자동차 마일리지제 사업을 10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정용일 자동차 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고 자동차마일리지제 시범사업 소개 및 기념 촬영 등 40여분 간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에 등록되어 있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하며 해당 기간 중 신규 또는 보험 재가입 고객 중 자율적 가입 신청자에 대해 전년대비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게 된다.
박윤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교통량 감축과 이에 따른 에너지 절약 등 환경개선의 기여로 이어져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화손해보험은 친환경기업로서 이러한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정책과 환경에 대한 패러다임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환경피해 구제제도 법규 제정과 환경배상책임보험 도입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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