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약해진 피부, 더 쉽게 얼룩진다?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을철 피부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조한 가을철 날씨에 피부는 평소보다 예민해져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여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는 여름 햇볕의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지친 피부가 가을철 약한 자외선에도 쉽게 반응해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최소 30분 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야외활동 시 2~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어렵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건조한 날씨로 예민해진 가을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합성이 일어나면서 색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을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 피부가 얼룩졌다면, 레이저의 힘을 빌려 효과적으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의 듀얼보석토닝은 기존의 한 가지 레이저를 사용한 색소질환 치료와는 달리 두 가지의 레이저를 병행하여 시술하여 피부 표면은 물론 깊은 곳의 색소까지 파괴하여 근본적인 색소 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색소질환은 레이저 치료 후에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자외선 차단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가을 자외선은 여름에 비해 강하지는 않으나, 맑은 날씨로 인해 노출 빈도가 잦은 만큼 자외선 차단에 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