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산IC 교량가설, 20~27일 사이 총 32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오는 20일부터 27일 사이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에서 총 32회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호남고속도로 북광산IC~광주요금소 방향 2㎞, 국도 1호선 광산구 비아동~장성 경계지점이며, 10분씩 통제된다.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북광주IC 교량 가설에 따라 진곡산단 진입도로 북광산IC 교량 구조물 이동 시간에 맞춰 통행 차량 안전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20일에는 국도 1호선에서 오후 9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10회 △22일에는 호남고속도로에서 오후 9시부터 23일 오전 7시까지 10회 △24일에는 호남고속도로에서 오후 9시부터 25일 새벽 3시까지 6회 △27일에는 국도 1호선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6회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경찰서 등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차량 통제시간과 시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통제되는 날에는 불가피하게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안전관리자 등 통제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하고, 가급적 주변 도로로 우회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곡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전체 사업비 1491억원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길이 5.7㎞,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 준공 예정이며,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연결을 통해 진곡산단은 물론 주변 평동·하남산단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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