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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벤처 기업인 19명, 스탠포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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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현지 과정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의 실리콘밸리 현지 과정을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년 전 구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바 있는 '한-스탠포드 협력 프로그램(SEIT)'을 최근의 벤처 환경에 맞도록 새롭게 발전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사전 과정 ▲해외 교육 과정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의 3단계 과정을 지원하도록 기획됐다. 앞서 지난 6월19일 참가자 모집이 시작돼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독자적 기술 경쟁력 보유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 유망 벤처 기업인을 포함한 19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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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2주간 추진되는 해외 과정은 스탠포드 대학교 디스쿨(d.School)의 창조·혁신 방법론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교육으로 시작한다. 2주차에는 해외 전문가로부터 1:1 멘토링 형식을 통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재설계하고 현지 엑셀러레이터·파트너 등과 연계해 투자 유치·공동 사업 계약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벤처 인재 양성 사업으로서 해외 시장에 대한 벤처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국내 벤처 기업인들이 제2의 벤처 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창조와 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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