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차이나타운 일원…인천AG·APG 성공 기념과 중국 국경절맞이 한·중 문화교류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중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다음달 3~5일까지 인천 중구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중국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자유공원 무대공연과 차이나타운의 거리공연을 예년보다 더 강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유공원 내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문화체험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공자학원이 준비한 ‘해설과 함께 하는 중국 문화공연’과 ‘비밥 Preview 공연’, ‘한국·중국 전통공연’, ‘K-POP 커버댄스대회’등 공연물과 한국·중국 문화체험을 할수 있는 복식, 전통놀이 등도 펼쳐진다.
또 자유공원 내 인천의 대표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음식나눔 행사’와 올바른 기부 문화를 알리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을 위한 ‘짜장라면 기부탑 쌓기’가 마련된다. 관광객들과 시민이 기부체험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인형뮤지컬 공연, 중국전통 사자춤·용춤, 서울랜드 고적대 페레이드, 육군 17사단과 3군사령부의 군악대·의장대·태권도 시범도 선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축제는 중국 관광객 430만명 시대에 걸맞게 ‘중국 국경절’과 연계해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있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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