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던' 강병규, 이병헌 '외도' 논란 SNS에 게재…앙숙관계 재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병헌의 '교제'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1년 7개월간의 긴 침묵을 깨는 행보를 보였다.
11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3개월 교제'와 관련된 동아일보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소된 모델 이모씨측이 이병헌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지난 2013년 1월 SNS 활동을 중단했지만 1년7개월여 만에 이병헌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SNS 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강병규의 의미심장한 행보에 과거 강병규의 주장이 정말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이 넷 상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앙숙관계였던 두 사람의 사이가 재현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 협박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협박사건, 강병규도 반응 보이네" "이병헌 협박사건, 강병규가 웬지 웃고있을 것 같아" "이병헌 협박사건, 강병규 예전 발언이 사실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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