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승리 교통사고, 파티 참석후 귀가 도중…"음주 아니고 부상 심각하지 않아"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2일 오전 3시34분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몰던 포르셰 차량이 강변북로 일산방향 동부 이촌동 신동아아파트 앞에서 벤츠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에 타고 있던 47살 정 모 씨와 대리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이 신분을 확인하려고 하자 구급차에서 내려 개인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용산경찰서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승리가 직접 차를 몰다 사고가 발생했고, 접수돼 경위를 파악 중이다. 승리 홀로 탑승했으며,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과속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11일 오후 9시 서울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의류 브랜드 '노나곤'의 출시 기념 파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행히 승리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결과 몸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음주 운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승리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승리 교통사고, 승리 상태 좋다니 다행" "승리 교통사고, 진짜 음주운전 아니길" "승리 교통사고, 만약 음주면 이미지 훅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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