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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꺼리는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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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드서 ‘광고 숨기기’ 기능 적용 넘어 피드백 받기로

페이스북, 광고 꺼리는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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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페이스북은 효과 높은 광고 수단으로 꼽히지만 과도한 광고 노출로 사용자들의 불만을 계속해서 받아왔다.

자신의 뉴스피드에 원하지 않는 광고가 뜨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숨기기’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이제는 ‘숨기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해당 광고가 왜 싫은지에 대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묻기로 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은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광고를 꺼리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광고 게시물을 뉴스피드에서 숨기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그 이유를 다섯 가지 항목 중에서 골라야 한다. 페이스북은 ‘해당 광고가 스팸이기 때문에’, ‘나와 관련이 없어서’ 등의 답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스북 측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면 좀 더 나은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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