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세계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인 성과와 비재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에서는 비전 및 전략, 지배구조, 동반성장,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늠한다.
올해는 세계 8개 통신 기업만이 편입에 성공했다. KT는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포함됐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된 것은 지속가능경영을 비롯한 기업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인정하는 글로벌 1등 KT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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