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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9월 예·적금 금리 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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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은행들이 9월 들어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떨어트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0.15%포인트, 정기적금 금리를 0.20~0.25%포인트 깎았다.

주력 상품의 1년 만기 기준으로 'S드림 정기예금'은 2.25%에서 2.10%로 0.15%포인트, 'Green+ 적금'은 2.70%에서 2.45%로 0.25%포인트 금리가 내려갔다.


기업은행도 지난 1일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를 0.20~0.30%포인트 내렸다. 기업은행 실세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금리가 2.20%(이자 월지급식)와 2.30%(이자 연지급식 및 만기지급식)에서 각각 1.90%와 2.00%로 0.30%포인트씩 낮아졌다.

우리은행은 같은 날 정기예금 금리를 0.10%포인트, 정기적금 금리를 0.20%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기준으로 회전식인 '두루두루 정기예금'이 1.95%에서 1.85%로, 일반 정기예금이 2.00%에서 1.90%로, '키위 정기예금'이 2.30%에서 2.20%로 각각 내려갔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 정기예금 금리를 0.10~0.20%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기준으로 'KB 골든라이프 예금'은 거치식이 2.20%에서 2.10%로, 원리금 지급방식이 1.90%에서 1.80%로 0.10%포인트씩 내렸다.


하나은행도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이자지급식)' 금리를 2.00%에서 1.90%로, '주거래 정기예금' 금리를 2.11%에서 2.01%로 인하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들의 수익성이 나빠져 자금조달 비용(예·적금 금리)을 아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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