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66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을 통해 "지난 66년간 조선 인민은 당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 위업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했다"며 "우리는 조선 인민이 앞으로 나라의 경제와 사회발전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우리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강화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리를 가져다주고 지역의 번영과 발전, 평화와 안정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며 양국간의 친선을 강조했다.
9월9일은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로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10일과 함께 주요 기념일 중의 하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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