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6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두산 구단은 전날(6일)까지 올 시즌 총 98만7876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7일 SK와의 잠실 홈경기에 1만2620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100만49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6년간 누적관중 수는 682만3188명으로, 같은 기간 최다 관중을 동원한 프로야구 구단이 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영향을 받아 2009년 처음으로 홈관중 100만명을 돌파한 두산은 상위권을 유지한 성적과 LG와의 서울 라이벌 관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관중 동원 실적을 냈다.
여성과 직장인, 프로야구 올드팬, 가족팬 등을 위한 4색(色) 타깃 마케팅도 그라운드 이벤트로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6년 연속 홈관중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모두투어 1000만원 여행상품권 추첨 등 특별이벤트를 실시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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