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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선물로 알뜰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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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추석선물로 알뜰폰 어때요?" 알뜰폰 판매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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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나 문자만 쓰는 노년층에게 인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도 11개까지 확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부모님 선물로 알뜰폰이 주목받고 있다. 피처폰에 기본료가 저렴한 요금제를 얹힌 알뜰폰은 데이터 쓸일이 많지 않고 전화나 문자만 쓰는 노년층들에게 딱 맞는 효도상품이 될 수 있다. 살 수 있는 곳도 많다. 우체국은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까지 확대되면서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다.


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알뜰폰 전체 가입자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7월말 현재 이동통신 시장 5567만명의 6.6%(368만1000명)로 꾸준히 늘고 있다. 우체국 알뜰폰도 같은 기간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했다.

알뜰폰 최대 단일 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6곳에서 11개사까지 확대된다. 기존 6개 사업자는 내후년 9월까지 재계약하기로 했다.


추가 대상 알뜰폰사업자는 7월31일 현재 기간통신사업자와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부에 신고한 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중소사업자 중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초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자와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직원의 업무부담 문제가 있으나 중소기업 육성과 국민편익을 고려해 알뜰폰사업자를 5개 더 늘리기로 확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국민의 통신요금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에 다소나마 기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급하는 알뜰폰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 등 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도 호환이 가능하면 요금제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종류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등 총 18종. 선불 요금제 기본료는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원~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알뜰폰에 가입하려면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우체국 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된다.


폴더폰 등 구형 제품이 내키지 않는다면 최신 LTE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과 SK텔링크, 이마트, CJ헬로비전 등은 최신 단말기 에 다양한 요금제, 할부프로그램과 병행해 소개하고 있다. 제품별 할부금과 통신요금, 실부담금 등은 해당 알뜰폰 업체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값싸고 품질은 이동통신사 못지 않은 알뜰폰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명절 부모님 선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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