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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말’구경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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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말의 해를 기념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경기도 대표 박물관인 경기도박물관과 공동으로 '세계의 말 조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박물관에서 이뤄지며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의 말 조각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마사회는 경기도박물관 기증유물실에 마련된 특별전은 중국의 당삼채말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구슬공예말 등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 드러나는 다양한 말 조각들이 망라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말 조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말 조각으로 유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마타(Carlos Mata)의 작품을 비롯하여 국내작가로는 박기열, 유종욱 작가의 도예 작품,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김호성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토요일인 13일과 20일, 27일에는 오후 2시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과 함께 자신의 말 조각을 제작해 전시하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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