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점유율 상승, LG는 하락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아이폰6의 출시를 앞두고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6의 출시가 임박한 시점인 5~7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41.4%에서 42.4%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가 3개월 간의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이며 전년 동기 점유율은 40.7%였다.
경쟁업체인 삼성도 이 기간 27.7%에서 28.4%로 0.7% 증가했다. LG는 0.1% 하락한 6.4%를 기록했고, 모토로라는 0.6% 하락한 5.7%를 기록했으며, HTC도 0.5%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현재 전체 미국인들의 71.8%인 1억7300만명이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18~34세까지의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이 필수품이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18세부터 24세까지는 85%가, 14~34세 까지는 86%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2% 점유율을 기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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