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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株, 플렉서블 분야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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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월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신제품(노트4 엣지) 관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시장 투자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공급 능력은 전년동기 대비 늘어난 부문이 없다고 파악된다”면서 “갤럭시 노트4의 출시는 당장 IM사업부의 이익 증대 효과를 가져오기는 어렵겠으나 향후 투자 필요성이 부각돼 관련 업체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품·소재업체들의 경우 3분기 스마트폰 부품과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5~20% 증가하며 실적 흐름이 개선되겠지만 전방산업 경쟁 심화로 인해 예년 수준의 매출은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대비 14.8% 하락, 영업이익은 26.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부품 업체들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신규 채용 부품·소재에 한해 차별화될 것으로 봤다.

9일 공개를 앞둔 아이폰6의 경우 이미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제한적인 투자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아이폰6의 부품 사양은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면서 “LCD·카메라모듈 등 기존 수혜 분야 관련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공개 이후 예약 판매 규모에 따라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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