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함익병 '자기야' 재등장…과거 '막말' 잊혀졌나
발언 논란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에서 하차했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6개월 만에 재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자기야'에서 의사 남재현의 장모 이춘자 씨는 사위와 함께 서울로 올라와 지난 해 강화도에서 인연을 맺은 함익병 장모 권난섭 씨의 집을 방문했다. 이때 함익병이 장모님 댁에 놀러와 우연히 남재현과 마주치게 됐다.
함익병은 "아내가 미국에 있는 딸한테 놀러가 장모님과 함께 저녁먹으러 왔다"며 "오랜만에 만나니까 새삼 옛날 생각이 난다. 불과 두세달, 서너달 전인데 아주 옛날 일인 것처럼 느껴져 기분이 묘하더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함익병은 지난해 6월 '백년손님-자기야'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 장모 권난섭 여사와 티격태격 하는 '국민 사위' 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인터뷰 논란으로 '백년손님-자기야'에서 하차했다. 이번 깜짝 등장은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의 출연이다.
함익병은 올 초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는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등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함익병 '자기야' 재등장에 대해 "함익병 자기야, 추석을 틈타 함익병 출연 간보기 아니냐","함익병 자기야, 은근슬쩍 다시","함익병 자기야,시청률 더 떨어질듯" 등의 날선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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