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두근두근 내 인생'은 전국 605개 상영관에 6만383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7만8508명을 기록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슴 뭉클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영화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했으며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86개 상영관에 13만7276명을 끌어 모은 '타짜-신의 손'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516개 상영관에서 12만5935명을 모은 '루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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