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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추석 맞아 소외계층 위문…성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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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호]

담양군, 추석 맞아 소외계층 위문…성품 전달 <담양군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을 찾아 위문하며 한가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사진은 최형식 군수가 지역 어르신을 위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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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대한 위문을 실시해 온정 넘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사회복지시설 26개소와 경로당 344개소,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 2364가구를 대상으로 한우, 죽력 김, 고급 식용유,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3일 사회복지시설 예수마음의집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과 종사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데 이어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4가구를 방문해 생활상과 건강상태 등을 살피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담양군은 주민복지실장을 비롯해 각 읍·면장과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경로당과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정감 넘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커피 956상자(2000만원 상당),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온누리상품권 50만원, 북광주세무서가 20만원과 백미 1포, 한전 담양지사는 생활용품(80만원 상당)을 각각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기관·단체 등이 보내온 성금·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잘 전달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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