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구형 사용자 40% 이상 아이폰6로 갈아탈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구형 아이폰 사용자의 40% 이상이 아이폰6로 갈아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제품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 (3Gㆍ3GSㆍ4ㆍ4S)의 최소 40% 이상이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 조사결과 아이폰3ㆍ3GS의 경우 46%가, 아이폰4는 43%, 아이폰4S는 40%가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형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예정률은 훨씬 줄어들었다. 아이폰5는 36%가, 아이폰5c는 15%, 아이폰5s는 24%가 아이폰6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일 미디어 이벤트에서 아이폰6의 두 모델들과 웨어러블(착용) 기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프랑스의 한 매체가 중국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아이폰6는 4.7인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출시 예정일이 9월9일로 적혀 있다.
또 4.7인치 화면의 아이폰6 가격이 750유로(약 100만3000원), 5.5인치 화면 제품의 가격은 950유로(약 126만9000원)로 정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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