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넥센 강정호, 프로야구 8월의 MVP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넥센 강정호, 프로야구 8월의 MVP 선정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강정호가 8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얻어 7표의 봉중근(LG)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연속 MVP 수상이다. 강정호는 7월에도 월간 MVP에 뽑힌 바 있다. 역대 월간 MVP를 연달아 수상한 선수는 이진영(2005년 7,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정호는 8월 한 달간 스물한 경기에 출장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 아홉 개를 쳤다. 장타율(0.890) 1위, 타율(0.425)·타점(24)·출루율(0.553) 2위, 득점(18) 9위 등 타격 부문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 달 동안 유격수 최다 홈런과 최다 타점도 경신했다.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250만 원을 모교인 광주제일고교에 야구용품으로 지급한 강정호는 “이렇게 큰 상을 연속으로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가오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BO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 LG의 경기에 앞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