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조민옥) 회원 20며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손수 담은 물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가정 80세대에게 전달했다.
보안면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명절뿐만 아니라 김장철에는 매운 김치를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백김치를 담아 드리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는 사회단체가 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우리의 작은 마음을 받고 큰 감사의 표현을 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봉사의 참뜻을 되짚어 보게 된다”며 “모두가 훈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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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