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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쓰레기 배출 안 돼…10일부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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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 환경미화원·쓰레기 운반업체 등이 일제히 휴무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연휴기간 발생한 쓰레기를 모았다가 10일 이후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환경미화원·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2014 추석 연휴 대비 청소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미화원·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는 추석 연휴인 6일부터 10일까지(일부 자치구는 9일까지) 일제히 휴무에 돌입한다. 이 때문에 시는 추석 연휴인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쓰레기를 배출 해선 안 되며, 발생한 쓰레기는 각 가정과 상가에서 보관했다가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부터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휴 중에는 '청소상황반'과 '청소순찰기동반'이 설치된다. 시는 연휴기간 중 전 자치구 26개반 51명으로 구성 된 청소상황실을 통해 생활쓰레기 민원 신고를 받고, 25개구 280명으로 구성된 '청소 순찰기동반'을 구성해 도심주요지역·가로 등을 중점 순찰한다. 이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에는 환경미화원 1000여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해 거리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심상원 시 생활환경과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다소 불편하더라도 연휴 중 발생된 쓰레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부터 배출일자에 맞춰 배출토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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