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GM, 내수·수출 동반감소…'영업일수 감소' 영향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내수, 수출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0%, 35.7% 감소…RV, 중형차 등 판매 주력차종은 선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GM이 지난달 내수·수출 동반 감소세를 기록했다. 여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일 한국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0%, 35.7% 감소한 1만1938대, 3만108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총 판매대수는 4만3018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30.4%로 집계됐다.

한국GM은 "여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RV와 중형차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은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알페온은 지난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7.1%가 증가했고, 말리부는 8월 한 달간 총 1149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5.6%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란도는 지난달 총 171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1.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란도는 최근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적용한 2015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트랙스, 캡티바의 8월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0%, 9.7% 증가했다. 특히, 캡티바는 지난해 7월부터 1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 아베오는 전년 동월 대비 15.5% 판매가 늘어나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부족한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RV와 중형차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한국GM은 향후에도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재개 등을 통해 내수판매 실적을 더욱 견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2만1694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GM의 반조립부품(CKD) 수출은 74만335대를 기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