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죽녹원이 올해 누적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1일 “죽녹원 관광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번째 입장객에게 ‘대숲맑은 쌀(10㎏)과 죽녹원 한옥체험장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지난 29일 제주도에서 담양 죽녹원을 찾은 여성 관광객 2명이 100만번째 입장객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 행운의 여성은 “휴가철을 맞아 호남권 여행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들른 담양 죽녹원에서 이런 행운을 받아 남은 여행이 더 즐거울 것 같다”며 “담양에 직접 와 보니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죽녹원은 작년보다 2개월 빨리 100만 관광객을 돌파했다. 또 올해 누적관광객이 작년의 120만명을 넘어 13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웰빙관광명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담양군은 죽녹원 관광객 증대를 위해 ‘죽녹원 주말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인터넷 티켓예매시스템을 구축하고 매표구 증설 및 무인발매기 설치 등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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