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미래에셋제2호 기업인수목적(스팩)과 텔콘, SKC코오롱피아이, 덕산네오룩스, 밸류오션제2호스팩 등 5개사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제2호스팩은 ‘콜마비앤에이치’와 합병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38억원 매출과 13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커넥터 제조업체 텔콘은 지난해 464억원 매출과 10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고 있다.
PI필름 제조업체 SKC코오롱피아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7억원, 394억원을 달성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덕산네오룩스는 덕산하이메탈의 인적분할로 재상장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557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상장주선인이다.
밸류오션제2호스팩은 공모 과정에서 11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2000원, 공모주식수는 550만주다.
이날 현재 상장예심이 진행 중인 회사는 스팩 2곳 포함 국내기업 17개사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총 38개.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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