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는 독립출판물 기획전 '어바웃북스(ABOUT BOOKS)'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KT&G상상마당 어바웃북스는 독립 출판물 500여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이 전시회를 통해 출판인들은 새로운 독자를 만날 수 있고 관람객들은 현재 출판물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 도시의 11개 독립출판물 전문 서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 책방 투어'라는 소주제로 마켓형 전시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지역 서점별 콘셉트에 맞게 구성된 전시장에서 각 서점만의 특색 있는 정취를 느끼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출판물을 만날 수 있다.
부대행사로 '데면? 대면!'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이달 19일에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유통자와 제작자, 구매자가 독립출판물만의 제작과정과 출판물의 미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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