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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에 나이키 앱 탑재…폰 없이 사용하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삼성 기어S'에 나이키 앱 탑재…폰 없이 사용하면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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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에 자체 전화 기능…폰 없이도 운동정보 기록, 음악·사진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시계 '삼성 기어S'에 나이키의 헬스케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담았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나이키의 운동량 측정 앱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을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인 '기어S'에 탑재한다.

기어S에 들어가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앱은 나이키 퓨얼밴드 등 그간 출시된 피트니스 기기에서 선보였던 기능 외에 새로운 몇 가지가 추가된다. 기어S에는 3세대(3G) 자체 전화기능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 연동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어둘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기어S가 독립적으로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운동량과 운동경로, 속도, 심박 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다.


운동 상황과 방법 관련 개인코칭을 받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친구와 정보를 공유하며 경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 앱에 담긴 음악 재생 기능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사진 공유도 할 수 있다.


나이키는 2012년 아이폰과 연동해 운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밴드 '퓨얼밴드'를 출시하는 등 애플과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착용 가능한(웨러러블) 기기 시장이 개화하면서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제품들이 출시되자 파트너십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는 지난 6월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퓨얼 밴드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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