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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굴비, 가평 잣 등 판매 추석 직거래 장터 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광진구, 2 ~ 3일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2014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영광군·보은군·보령시·양평군·익산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상상나라연합 회원국인 여주시·양구군·충주시·서산시·가평군 등 11개 지자체, 지역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10 ~ 1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우수 농·수산물과 기업체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을 만큼 맛있는 굴비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영광굴비, 서해안의 깨끗한 바다에서 생산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공기 좋고 물 좋은 서산에서 자란 무공해 친환경 표고버섯 등이 판매된다.

또 생산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이 으뜸인 충주 사과 등 믿을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산지에서 바로 직송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영광 굴비, 가평 잣 등 판매 추석 직거래 장터 열려  지난해 추석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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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 중 하나인 자양골목시장에서는 돌산갓김치, 꽃게장, 오이소박이, 홍어회무침 등 다양한 밑반찬 등을 판매, 중곡제일시장협동조합은 직접 짠 100% 국내산참기름과 기능성효소현미세트 등 전통시장의 믿을 수 있는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착한기업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도 만날 수 있다.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희망을심는나무’, 수익금의 일부를 노인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사랑의와플하우스’, 100% 순수 국산쌀가루를 사용하는 착한 베이커리 ‘슈마나스’ 등 사회적기업 부스에서는 꽃과 나무 모종, 와플, 천연 재료로 만든 빵과 쿠키 등을 판매한다.


또 지역내 기업체인 햄프리와 한영캉가루는 양말세트, 테라피 샴푸, 골프장갑, 등산용 장갑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김 모시떡잎 저공해비누 중고옷 등을 알뜰 구매하고 장을 보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는 알뜰장도 함께 열린다.


기타 농수특산물 판매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결과 자매결연지 등 총 1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억1900여만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유통경로를 단축해 중간 마진을 없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산물과 관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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