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자사의 미용티슈 '크리넥스 에코프렌드'와 화장실용 물티슈 '마이비데 키즈' 제품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부터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국제적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시상에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5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 제품인 크리넥스 에코프렌드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미용티슈로, 재활용된 크래프트지를 사용하고 티슈 패키지에 코팅을 하지 않아 환경 부담을 줄였다. 마이비데 키즈는 타겟층을 고려해 아이와 친근한 캐릭터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들이 사용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수상 제품은 시상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전 세계 수상작들과 함께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 동안 전시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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