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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걸스데이 민아가 28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한 장소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촬영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이날 "집짓기는 사실 생각도 못 했던 일"이라며 "다만 동물을 좋아해서 가축 기르는 건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축사에 토끼와 강아지, 흑염소가 있다"며 "더 많은 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이 말을 듣고 "민아 씨가 토끼 잡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도시에서 벗어나 속으로만 꿈꾸던 집을 직접 짓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생활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한편, 이 프로젝트는 SBS로부터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며 완성된 집은 방송 종료 후 지역사회의 공공 목적을 위해 활용된다. 오는 31일 오후 3시50분 첫 방송.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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