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그린푸드가 위니아만도 인수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28일 오후 2시14분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전일보다 1100원(5.50%)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14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내달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위니아만도 인수가 가시화된다면 성장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리바트가 현대 그룹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하면서 매출이 큰 폭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고, 더불어 현대리바트와 현대H&S(법인 영업 영위, 현대그린푸드의 연결 자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5%, 16.0% 늘어난 5204억원, 2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급식 부문 영업일수 정상화에 따른 마진 회복과 연결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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