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 오후 2시30분 경남진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신사옥은 1만6507㎡의 터에 지하 1~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 5월 준공해 7월21일 이전을 완료한 뒤 366명의 직원들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중진공은 1979년 중소기업창업과 진흥기금의 운용·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개별 중소기업을 종합 진단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중소기업과 함께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 광고·국제 협력, 인재양성 등 맞춤형 지원책을 해왔다.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407만7000㎡ 면적에 총 11개 기관, 3580명이 이전하게 된다. 정주 계획인구 3만8153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현재 중앙관세분석소,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중진공이 이전을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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