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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 출생아 3만4200명, 증가율 1년7개월 만에 최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6월 출생아 수가 1년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5일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3만4200명으로 1년 전보다 3.0%(1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3.4%)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출생아 수는 10만75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출생아 증감폭은 '흑룡해'였던 2012년 이후 올 1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월과 4월, 5월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6월 사망자 수는 2만7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0%(400명) 증가했다. 2분기 사망자수는 6만4700명을 기록했으며, 연령대별 구성비는 65~84세가 4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85세 이상(22.6%), 45~64세(20.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 65~84세 사망자의 비중은 남자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여자는 감소했으며 85세 이상 사망자의 비중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6월 2만48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3%(1400건) 감소, 2분기에 지난해보다 5.4% 줄어든 7만7000건을 기록했다. 남녀 모두 25~29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0건, 3200건 감소했다. 혼인구성비는 남자 35세 이상, 여자 30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다.


6월 이혼 건수는 96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400건)가량 증가, 2분기에만 이혼 건수 2만910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이혼구성비는 남녀 모두 55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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