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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생,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모여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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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생,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모여 소통 김윤석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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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공동프로젝트 에픽스포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개최"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만남 주제 명사 강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에픽스 포럼은 스포츠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하며 더욱 더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한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사회가 건전해지고 세계 청년들의 육체와 정신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자 제2회 에픽스(EPICS) 포럼이 27일 국내외 저명한 연사와 500여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는 이날 UN스포츠평화개발사무국(UNOSDP)과 공동으로 제2회 에픽스 포럼(EPICS FORUM)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에픽스 포럼은 광주유니버시아드의 4대 비전인 EPIC(환경, 평화, 정보기술, 문화)과 UN의 새천년개발목표*, Sport Develoment(스포츠발전)을 더하여 EPICS로 명명하고, 이 가치를 세계 젊은이들과 공감하고 전파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포럼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3년간 계속된다.


올해로 두 번째인 포럼은 '스포츠, 문화와 예술을 만나다(Sport meets Art & Culture)'란 주제를 가지고 광주 CBS소년소녀합창단과 미디어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환영메시지, 8명의 저명한 연사들의 인생이야기와 대학생 PT 컨테스트 순으로 진행됐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김원수 특별보좌관을 보내 전달한 환영메시지에서 “스포츠는 집단과 개인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영감과 동기부여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글로벌 스포츠 정신은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세계로 전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반 총장은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평등한 사회, 참여와 존중 및 지속적 평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포럼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온 광주출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씨는 에픽스 문화분야 멘토로서 대학생에게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창조적 발상’이라는 자신의 인생모토에 대해 강연하면서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창조적 예술정신을 보여주었다.

세계대학생,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모여 소통 김원수 UN특보가 반기문 총장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하고있다.


김원수 유엔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은 UN이 추구하는 비전과 30여 년 동안 국제무대에서 외교 활동 경험을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세계 평화의 중재자 윌프레드 렘케 UN스포츠특별보좌관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되어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친구가 되라"고 주문했다.


에블린 와타 세계스포츠기자연맹(AIPS) 사무총장은 열정 넘치는 스포츠 미디어 전문가로서 어린 시절 스포츠 문화가 개인과 사회발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잔잔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전해주었다.


이어 소치올림픽 숏트렉 부문 금메달 2관왕인 박승희 선수와 스피드 스케이트 분야 올림픽 6회 출전과 노메달 기록을 가진 이규혁 선수가 초대된 멘토링 시간에서는 빙판위의 0.01초의 기록을 다투는 치열하고 짜릿한 도전과 승부의 세계를 박진감 있게 들려주었다.


KBS 글로벌 성공시대 93회의 주인공인 박화영 인코코 대표는 성악을 전공한 뮤지션이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네일아트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전세계 화장품산업에 돌풍을 일으키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낸 그만의 비즈니스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들려주었다.


세바시(세상을바꾸는시간) 15분이란 TV프로그램에서 우리에게 낯익은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로봇다리 김세진 수영선수는 "비록 두 다리가 없는 장애아로 태어나 친부모에게 버려졌지만 지금의 어머니를 만나 다시 태어났고, 장애를 딛고 일어나 금메달까지 따내는 영광을 얻었으나 아직도 매일 매일이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다"면서 “훗날 꿈인 IOC 위원이 되어 세계평화와 평등을 위해 일하고 싶고 힘든 세상을 힘낼 세상으로 바꾸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자 객석은 감동의 물결이 일렁였다.

세계대학생,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모여 소통 에픽스포럼에 참가한 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특별한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유스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캄보디아, 네팔, 부탄 등 17개국에서 온 33명의 청년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광주에서의 즐거운 교육캠프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시종일관 적극적인 눈빛을 빛내며 자리를 지켰다.


김윤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EPICS는 광주 유니버시아드가 추구하는 비전이자 젊은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가치"라며 "스포츠가 문화와 예술을 만나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며 어떻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 질문도 던져보고 해답을 찾아가는 값진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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