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아시아나 비행기 탄다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아시아나항공 최고 등급 후원 협약, 참가선수단 항공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시아나항공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0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과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회 유치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후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며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회 최고 등급인 글로벌프리미엄 파트너로서 항공권과 수하물 등 대회 참가 선수단을 위한 항공 관련 서비스를 후원하게 된다.

또한 전세계 100여개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 내에서 자체 매체를 통해 유니버시아드를 홍보 하고 대회 붐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항공사로 비상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우리 대회를 후원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인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준비되고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사로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아시아나에 후원사 명칭사용권과 대회 로고 및 복합로고 사용권, 선수 번호판 광고권, 경기장 A보드 광고 등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 권리를 제공하며 아시아나는 국내외 마케팅에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를 활용하게 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그동안 SK C&C(IT), SK텔레콤(통신), 기아자동차(수송)와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 후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