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 대전·충남지방병무청과 추진협의회 열어 전담팀(TF) 운영…9월까지 교육과정 개발, 강사선정, 홍보, 대상자 모집 후 10월부터 시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해 2만명에 이르는 대전지역 입영예정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병영생활’을 위한 사전교육과정이 대전시민대학에 생겨 올 10월부터 전국에서 처음 이뤄진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권선택 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업무지시를 했다.
권 시장은 “최근 집단따돌림, 구타 등 병영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사고가 잇따르는 원인은 인성교육과 적응교육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대전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현역입영대상자들이 슬기롭게 병영생활을 잘 할 수 있게 사전교육과정을 만들어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기획관리실, 대전시민대학,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추진협의회를 열어 전담팀(TF)을 운영키로 하고 다음 달까지 교육과정 개발, 강사선정, 홍보, 대상자 모집 등을 통해 10월부터 교육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입영예정자에 대한 실무병영사례 소개, 심리상담, 인성검사 등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펼쳐 실제 군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즐거운 병영생활을 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대전의 모범사례가 전국으로 번져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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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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