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체휴일제로 5일 쉬네" 해외여행 급증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추석 연휴간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대체 휴일제 도입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에 연차 휴가를 권장하는 기업들의 분위기까지 겹치면서 길고 긴 가을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특히 올 가을 휴가지로는 유럽이 대세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9월5일~14일간 유럽행 노선의 예약률은 97%에 달한다.

특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체코 프라하 노선의 경우 99%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추석 연휴가 가을 휴가로 불릴 만큼이나 길어지면서 나온 현상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대체휴일제에, 기업들이 연차 수당 등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휴가 소모를 권유하면서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게 됐다.


비행시간이 긴 노선 중 미주 노선도 예약률이 크게 늘었다. 미국 시애틀 노선의 경우 82%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전년 77% 대비 5% 가량 수요가 늘어났다.


태국 방콕 노선의 경우 지난해 86%의 예약률을 보였으나 올해 99%로 크게 늘었다.


지난 여름간 휴가를 떠나지 못한 여행객이나 국내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예약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 만큼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장기간 여행이 가능한 만큼 유럽 노선 여객이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