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 지하철에 이어 양덕여중 침수 옥상 대피소동 "400여명 구조"
부산에 내린 폭우로 양덕여중이 침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30여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25일 오후 부산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부산시 북구 구포1동 양덕여중 건물이 오후 4시께 3층까지 침수돼 학생 400여 명이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차올라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자 일단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은 계속되는 폭우로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북구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붕괴됐다. 또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도 물에 잠겼다.
부산 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 침수, 부산지하철 괜찮을까" "부산 침수, 양덕여중 큰일 날 뻔" "부산 침수, 부산지하철 양덕여중까지 난리도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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