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오는 29일 서울에서 충북 혁신도시(음성·진천)로 본원 청사를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이 진행되는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1일 오전 9시까지 전산서버 및 전자교환기 공사 등으로 한국소비자원의 홈페이지와 전화는 물론 전국통합상담시스템인 1372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와 전화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단,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의 방문상담과 피해구제를 위한 물품 송달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민들의 서비스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충북 본원과 서울지원을 비롯한 7개 지방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국단위 소비자정책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소비자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밀착형 소비자문제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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