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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해무'는 전국 349개 스크린에서 5만 56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 3867명이다.
'해무'는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온 수많은 밀항자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전진호 여섯 선원들의 이야기다.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유승목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818개 스크린에서 37만 6598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757개 스크린에서 30만 4804명의 관객을 기록한 '명량'이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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