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안전도시 광양 만들기를 선언한 광양시가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동안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8월 25일부터 5일간 시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공무원, 유관기관(전기·가스안전공사),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대형 판매시설 6개소, 시장 5개소, 종합여객시설 2개소 등에 대하여 유사시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 유지 상태, 시설물 손상·균열, 전기·가스 설비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울 경우 추석 연휴 전까지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 요인 해소시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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