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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夜自)' 빠져나온 고교생 성추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야간 자율학습(夜自) 자율화 발언 이후 경기도 파주에서 '야자'를 하던 학생이 중간에 몰래 빠져나와 길가던 여성 5명을 성추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20일 길에서 여성 5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18ㆍ고2)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8∼20일 3일간 오후 9∼10시 파주시 내 한 아파트단지 근처에서 혼자 길을 가던 B씨를 뒤에서 껴안고 신체를 더듬는 등 여성 5명을 잇달아 성추행한 혐의다.

A군은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다가 끝나기 한 시간 전 몰래 빠져나와 귀가하면서 연달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육감은 지난 7월초 취임식을 겸한 토크콘서트에서 ▲과밀학급 해소 ▲9시 등교 ▲야간자율학습 자율화 ▲중간 및 기말고사 시험 최소화 ▲상벌점제 폐지 ▲혁신학교 확대보다 완성도 제고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중 9시 등교는 2학기부터 시행되고, 학교의 학생에 대한 상벌점제는 9월1일 폐지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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