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여성공무원 40명 軍 방문…안보의식 고취 및 상무대 이해 증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민선 6기 들어 육군 최고 교육기관인 상무대와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내달 3일 군 여성 공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상무대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軍) 생활 경험이 없는 여성 공무원에게 군 체험을 통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에 주둔한 상무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는 하루 일정으로 보병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호국탑 참배, 군 장비 견학, 통합역사관 등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무반을 견학하고, 장성군과 상무대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여성 공직자들의 안보의식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상무대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양 기관의 공동상생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과 상무대는 부대시설 공동이용을 비롯해 간부식당 내 장성365생 쌀 소비, 지역 채소류 납품, 저소득 아동 멘토링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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