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인증 수단 중 하나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본인인증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본인인증 ARS는 외주 개발이 아닌 자체 개발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결제 방식은 결제창에 신한카드가 지정한 전화번호를 띄우고,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는 인바운드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을 높였다. 통화료는 신한카드가 부담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하는 아웃바운드 방식은 고객의 스마트폰에 숨어 있는 악성 코드를 통한 다른 전화로의 착신 사례가 소수 발견됐다는 점을 감안해 인바운드 방식을 채택했다"며 "현재 기술로 휴대폰 번호 발신자 표시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만큼 신한카드에 등록된 고객의 휴대폰 번호와 발신 휴대폰 번호의 동일 여부를 확인한 후 거래를 승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ARS 외에도 보안성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되면 다양한 본인인증 수단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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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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