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0일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오른 1만5454.45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힘겹게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률 0.03% 이하인 거래일이 최근 4거래일 중 3일일 정도로 상승탄력은 둔화된 상태다. 토픽스 지수는 0.05% 하락한 1279.64로 마감됐다.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한 상황에서 별다른 호재가 없어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내일 공개될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와 내일부터 3일간 진행될 미국 잭슨홀 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관망 심리도 지수가 정체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도요타 자동차는 0.57% 하락했다.
미국 금속 주물제품 생산업체 와우파카 파운드리를 13억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히타치 금속은 3.23% 올랐다.
스미토모 중공업과 미쓰비시 화학은 각각 시티그룹과 노무라 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호재로 2.82%, 2.55%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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